“여보, 아버님 어머님 효콘서트에 모셔야겠어요”

  • 입력 2008년 9월 9일 02시 56분


한가위 곳곳서 다양한 공연 열려

추석을 전후해 국악 트로트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가 막을 올린다.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MBC 특별공연 ‘쇼 뮤지컬 추석판타지’가 열린다. ‘쇼 뮤지컬 추석판타지’는 뮤지컬과 콘서트를 합친 공연. 올 추석에는 설운도 김수희 현철과 함께 여성 댄스그룹 ‘쥬얼리’가 출연해 신구(新舊) 합동 콘서트를 연다. 02-368-1515

가수 남진은 20일 오후 4시, 7시 반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추석맞이 효 콘서트를 연다. 그는 120분 동안 ‘그대여 변치 마오’ ‘님과 함께’ ‘미워도 다시 한번’ 등의 히트곡과 팝송, 영화 주제가 등을 부를 예정. 02-3274-8600

트로트 가수인 송대관과 태진아도 ‘라이벌 콘서트’를 연다. 20일 오후 3시, 7시 반에 경기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네 박자’ ‘차표 한 장’ ‘사랑은 아무나 하나’ ‘거울도 안보는 여자’ 등 둘의 히트곡을 번갈아 부르며 ‘공연 경쟁’을 벌인다. 031-390-3501

국악인 김영임은 28일 오후 2시, 5시 반 대구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효 콘서트를 연다. 김영임은 10년째 효를 주제로 공연을 벌이고 있다. 그는 대구공연을 시작으로 하반기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탤런트 전원주와 김영임의 남편인 코미디언 이상해가 출연한다. 1566-2505

염희진 기자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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