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여자’, ‘스포트라이트’ 제쳤다

  • 입력 2008년 6월 6일 09시 37분


KBS 2TV ‘태양의 여자’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스포트라이트’를 제치며 서서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태양의 여자’는 전국가구 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스포트라이트’가 10.0%를 기록해 0.2%포인트 차이로 수목극 순위를 바꿔놓았다.

‘태양의 여자’는 지난달 28일 첫 방송분에서 6.8%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29일 8.5%, 지난 4일 8.1%를 기록한 바 있다.

김지수, 이하나 주연의 ‘태양의 여자’는 입양된 딸인 신도영(김지수 분)이 양부모의 친딸인 신지영(이하나 분)을 잃어버린 뒤 엇갈린 두 여자의 운명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신도영이 어린시절 잃어버린 신지영이 윤사월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SBS 미니시리즈 ‘일지매’는 18.6%를 기록하며 1위를 질주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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