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2월 29일 06시 0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제주시 오등동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국산 2호 참다래 신품종인 ‘한라골드’(사진)를 육성해 국립종자관리소에 품종보호출원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일 속살이 노란색을 띠는 신품종 참다래는 2006년 난지농업연구소가 ‘제시골드’를 개발한 이후 두 번째.
한라골드 수확은 10월 중하순으로 제시골드보다 성숙기가 10여 일 빠른 조생종. 과일 평균 무게는 개당 100g, 당도는 14.1도.
뉴질랜드산 ‘제스프리 골드키위’보다 한 달가량 빨리 나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한라골드는 품종 출원에 앞서 지난해 말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식미 테스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