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태안 주민을 위한 특별 콘서트’外

  • 입력 2008년 1월 1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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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예술의 전당은 20일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태안 주민을 위한 특별 콘서트’를 연다. 정명훈 씨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말러 교향곡 ‘거인(Titan)’을 연주한다. 전석 무료. 공연장에는 태안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함이 설치된다. 신청은 서울 예술의 전당,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시립교향악단, 문화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관람기회를 준다. 02-580-1300

■ 연주 그룹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이 11일 오후 7시 반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조이 오브 스트링스’는 1997년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창단한 단체다. 이번 공연에는 니노 로타의 현악 협주곡을 비롯해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바르토크의 ‘디베르티멘토’, 말러의 심포니 5번 4악장 등이 연주된다. 3만∼5만원. 02-780-5054

■ 어른을 위한 인형극 ‘베를린개똥이’가 1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게릴라극장에서 열린다. ‘베를린개똥이’는 1989년 부산 가마골소극장에서 초연된 한국 전통 인형극 ‘꼭두’를 독일 극작가 마르쿠스 브라운과 연출가 알렉시스 부크가 재구성한 작품이다. 무대는 연희단거리패의 배우들에 의해 꾸며진다. 한국 전래설화인 아기장수 설화를 원형으로 한국 전통사회가 근대화를 거치며 혼란을 겪는 이야기를 다룬 원작을 독일 통일 후 정신적 혼란을 겪는 독일 사회로 바꿨다. 1만∼2만 원. 02-763-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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