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살의 마라토너…KBS1 ‘아시아의 창’

  • 입력 2007년 10월 19일 0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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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신동의 꿈은? KBS1 ‘아시아의 창’은 20일 오전 1시 25분 네 살 나이로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인도 소년 부디아를 다룬 ‘여섯 살의 마라토너 부디아’ 편을 방영한다. 부디아는 인도 동부 지역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형편이 어려웠던 그의 어머니는 부디아를 10파운드(약 20만 원)에 팔아버렸다. 부디아는 양아버지 밑에서 마라톤 선수의 길로 들어선다. 양아버지는 부디아를 세계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로 키우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시켰고 인도 언론은 아동학대라고 비판했다. 결국 부디아는 세계 최연소 마라톤 선수 기록을 세우게 되고 아버지는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된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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