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7-10-04 22:482007년 10월 4일 2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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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시원한 성격 답게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고 나온 최정원은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손을 내밀어 인사했다.
부산=스포츠동아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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