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교양철학으로 무장하고 싶다면…‘유레카4’

  • 입력 2007년 9월 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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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4/카를 요제프 두르벤 지음·김희상 옮김/356쪽·유토피아·1만3000원

자연과학 철학 교양의 여러 문제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대화체로 풀어 낸 책. 지난해 5월 1권이 나온 이래 최근 4권으로 완간됐다. 4권에서는 시간의 문제, 슈뢰딩거의 고양이, 양자역학, 안드로이드와 인간, 나비의 꿈 등에 대해 설명한다. “내가 보고 싶어 하는 세상과 내가 봐야만 하는 세상은 다른 거야.” “인간은 자연에 법칙을 부여해.” “수학은 우리가 생각한 그림을 이상화한 구체일 뿐이야.” “신이 인간을 구원하는 게 아니라 인간이 신을 구원해야 해.” 이런 간결한 대화체를 통해 철학적 명제를 쉽게 풀어 준다.

허엽 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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