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위해” 신현준-김선아-김미려-신이 ‘최강 카메오’ 총출동

  • 입력 2007년 8월 28일 15시 36분


신현준 김선아 김미려 신이 등 ‘막강 카메오 군단’이 탁재훈 염정아를 위해 뭉쳤다.

이들은 웨딩 코미디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제작 CK픽쳐스, 감독 손현희)를 위해 탁재훈이 직접 섭외한 개성만점의 캐릭터들.

제일 먼저 탁재훈의 절친한 친구 신현준이 이혼 접수처 공무원으로 특별 출연했다. 탁재훈의 첫 주연데뷔 축하를 위해 직접 발 벗고 참여한 것.

그의 공무원답지 않은 능청스런 연기는 탁재훈의 애드리브 “코 봤어?”를 탄생 시켜 현장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웃음으로 초토화됐다는 후문.

김선아 역시 현장에 잠시 왔다가 탁재훈의 요청으로 지나가는 행인 역을 맡았다. 선글라스와 목도리를 동여맨 채 탁재훈, 윤지민에게 공공장소에서의 질서를 논하는 그녀 특유의 목소리는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

탁재훈의 동생으로 출연한 김미려 역시 시누이 역할을 통해 예전 사모님의 명성을 이어갔다. 막 결혼한 오빠의 집에 오랜만에 방문한 김미려는 사사건건 염정아에게 태클을 놓는다.

마지막으로 신이는 탁재훈의 맞선녀로 등장한다. 그녀의 즉석 애드리브 ‘말 근육’은 오히려 탁재훈을 당황시켰다는 후문.

영화 곳곳이 숨어있는 카메오들의 기습 출연은 관객들에게 포복 절도할 웃음을 선사할 예정.

카메오 군단의 등장만으로도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로맨틱 코미디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오는 30일 개봉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TV]‘새댁’ 염정아 ‘봉춤 동영상’ 화들짝~
[화보]탁재훈-염정아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스틸 컷
[화보]미녀배우 염정아 새색시 되던 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