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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2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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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저귀보다 가격이 높지만 아토피에 걸리는 아이들이 늘면서 친환경 기저귀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
e마켓플레이스 G마켓의 이정민 팀장은 “최근 친환경 기저귀 판매가 지난해보다 2배로 늘었다”며 “특히 여름에는 아토피, 발진, 두드러기 등 피부 트러블에 걸리기 쉬워 피부 자극이 적은 친환경 기저귀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밤보네이처’(60개·3만2000원·사진)는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5개국에서 친환경 인증 제도인 ‘스완 고로’를 획득한 친환경 기저귀. 화학성분 대신 밀 전분으로 만든 흡수재를 사용했다. 펄프와 부직포도 염소 대신 과산화수소로 표백해 형광 물질이 없다.
‘세븐스제너레이션 기저귀’(56개·2만9800원)는 미국 친환경 기저귀 시장 1위 브랜드인 무염소 표백 기저귀. 천연 고급 펄프를 사용했으며 기존 기저귀보다 두께가 30% 얇아 착용감이 좋다.
2겹 박음질 처리로 흡수력을 높인 천기저귀 ‘헬로베이비 순면 엠보싱 천기저귀’(20장·2만8600원), 기저귀 커버에 순면 패드를 부착해 일회용 기저귀의 간편함을 살린 천기저귀 ‘무루 땅콩 천기저귀’(20장·11만7000원)도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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