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미디어 뉴스도 혁신하면 강세 나타낼 것”

  • 입력 2007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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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오프라인 미디어의 뉴스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혁신을 통한다면 뉴스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크리스 어헌(사진) 로이터미디어 회장은 3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SDF)에서 ‘전통 미디어의 혁신과 역습’이라는 주제로 한 기자회견에서 “미래의 미디어 방향은 멀티미디어에 의한 통합 뉴스”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형태로 온라인에서 뉴스를 전달하는 것은 전통적인 미디어든, 온라인 매체든, 개인이든, 블로거든 누구든 상관없다”며 “문제는 뉴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전달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이터는 모든 뉴스룸을 멀티미디어 환경으로 만들었고 정치인이든, 연예인이든 모든 인터뷰는 문서와 사진, 동영상으로 함께 제작한다”며 “국제뉴스를 컴퓨터로 쉽게 편집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기 때문에 방송국이나 신문사뿐 아니라 개인들까지 정보에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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