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아카데미상]남우조연상에 73세의 앨런 아킨

  • 입력 2007년 2월 26일 1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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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의 영예는 73세의 노장 앨런 아킨에게 돌아갔다.

26일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7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미스 리틀 선샤인'에서 헤로인 복용으로 양로원에서 쫓겨난 할아버지를 연기한 앨런이 남우조연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40년이 넘는 연기생활 동안 앨런은 아카데미상에서 첫 후보가 돼 수상까지 단박에 이뤘다.

그는 전날 열린 제22회 미국독립영화 스피리트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상에서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뮤지컬 영화 '드럼 걸즈'는 음향상으로 첫 수상했고, 음향편집상은 '이오지마로부터 온 편지'에게 돌아갔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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