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TG를 타는 사람들… 신동아 3월호

  • 입력 2007년 2월 24일 03시 00분


신동아 3월호는 최근 한나라당 안팎에서 화약고로 떠오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3대 재산 관련 논란을 집중 취재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1977년 법조타운 예정지로 알려지면서 부동산 투기 붐이 불었던 서울 서초구 서초동 1717-1 등 서초동에서 4건의 부동산을 매입해 이 중 2건을 1993년에 매도했다. 보유 중인 부동산 2건의 현재가는 매입가의 100배가 훨씬 넘어 투기 논란을 낳고 있다. 또한 이 전 시장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땅 1313평을 처남 명의로 은닉했다는 논란, 그리고 처남이 운영하는 회사의 실제 소유주가 이 전 시장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이 전 시장 측의 반론을 곁들여 정밀 검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강신호(동아제약 회장) 회장의 연임을 가로막은 이른바 ‘강신호 파일’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이혼 소송에 이르게 된 강 회장의 사생활, 동아제약이 생산하는 ‘박카스’의 불법 무자료 거래, 사주 일가의 회사 재산 전용 의혹 등이 주요 내용. 이 밖에 ‘한국 대기업 임원학’, ‘그랜저 TG를 타는 사람들’, ‘뒤뜰에서 만난 권력자들’ 등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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