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책 읽는 대한민국’입니다…미래학 20선

  • 입력 2007년 1월 2일 03시 00분


그림=최남진 기자
그림=최남진 기자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책 읽는 대한민국’ 시리즈가 2007년 또다시 힘찬 항해를 시작합니다.

이 시리즈는 2005년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을 시작으로 ‘21세기 신고전 50권’ ‘열아홉 살의 필독서 50권’ 등을 소개한 데 이어 2006년에는 ‘자녀교육 길잡이 20선’ ‘세계화 이해하기 20선’ ‘흥미진진한 역사읽기 30선’ ‘리더십을 위한 책 20선’ 등 다양한 테마의 책을 서평 형식으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올해에도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하되 좀 더 다채롭고 새로운 테마로 다양한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활자들이 만나 책장 가득 펼쳐 보이는 세계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득합니다. 풍성한 정보, 깊이 있는 사유, 무한한 상상력…. 댄 브라운의 인기소설 ‘다빈치 코드’는 세계를 열광시켰지만 이것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다빈치 코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의 지적 상상력에 대한 갈증을 소설만큼 충족시켜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책(소설)과 영화라는 장르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이는 지적 욕구를 자극하고 탐구력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데 책만 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최근의 통합논술 열풍도 결국 청소년 스스로 책을 읽지 않는다면 공허한 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지적 바탕을 쌓지 않은 논술 교육은 자칫 글쓰기의 테크닉 훈련에 함몰될 우려가 큽니다.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책을 읽어야 합니다.

책은 개인의 교양이나 지적 욕구만을 충족시키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 시대의 예술과 문화, 산업을 선도하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모두 책에서 나옵니다. 21세기의 총아로 떠오른 디지털 문화 콘텐츠도 풍요로운 책읽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책은 고리타분한 게 아니라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매체입니다. ‘책 읽는 대한민국’ 시리즈 역시 2007년 한국의 미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올해의 첫 순서를 ‘앞서보는 미래-미래학 20선’으로 정한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해당 분야의 양서 추천과 서평 집필에는 경제 경영 자연과학 출판 등 여러 전문가가 참여합니다. 새해 아침, 미래학 분야의 양서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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