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艸丁 김상옥의 세계로…10일부터 1주기 유작-유품전

  • 입력 2005년 9월 1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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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옥의 그림 '세 개의 도자기가 있는 정물'.
김상옥의 그림 '세 개의 도자기가 있는 정물'.
현대 시조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초정 김상옥(1920∼2004)의 1주기(10월 31일)를 앞두고 그의 시서화 세계를 보여주는 유품 유묵 전시회가 10일∼10월 2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02-379-3182)에서 열린다. 초정의 시조 ‘봉선화’ ‘백자부’ ‘옥저’ 등은 교과서에 실려 있다.

전시회에는 서예 그림 전각 도자기 시조집 등 초정의 작품들을 비롯해 초정이 쓰던 붓 등 유품 180점이 나온다.

한편 창비는 10월 말 초정의 작품들을 망라한 초정전집을 발간할 예정이며, 김상옥 시인 기념사업회는 ‘내가 본 초정 김상옥’이라는 문집을 펴낼 예정이다. ‘문학의 집·서울’은 10월 14일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의 행사로 ‘초정 문학의 밤’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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