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국제사진전]벽2-흑백부문 동상

  • 입력 2005년 8월 22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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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가가 촬영한 작품이지만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놓은 듯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 난다. ‘벽’이라는 공간에서 넝쿨이 생동감 있게 자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벽의 일부를 차지하는 사진 하단 부분의 창문과 생명력 넘치는 넝쿨이 구도적으로 완성된 이미지를 보여 준다. 하늘에 있는 구름도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임 안 나 심사위원·상명대 교수·사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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