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포토 라이프]물 위 씽씽 “수상스키 짜릿해요” 外

  • 입력 2005년 8월 19일 0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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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기자
최재호 기자
▼물 위 씽씽 “수상스키 짜릿해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10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오랑우탄이 ‘APEC 성공 개최 기원’이라고 쓴 깃발을 달고 수상 스키를 타고 있다.

이 오랑우탄은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2005년 동물아카데미’ 행사에 출연 중인 ‘배우’다. 오랑우탄은 물을 싫어하지만 이날 행사를 위해 특별 훈련을 받았다.


권주훈 기자
▼6m 드레스 주인공은 누구일까▼

도대체 누가 입을까?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 세계 최대인 6m 모피 드레스가 전시되고 있다. 어른 몇 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엄청난 크기의 모피를 백화점 고객들이 올려다보고 있다. 이 드레스의 주인공은 오페라 ‘카르멘’에서 주역을 맡았던 아그네스 발차. 한 명품 브랜드가 제작한 것으로 24일까지 전시된다.


AP 연합
▼바람을 가르며 ‘아름다운 질주’▼

핀란드 헬싱키에서 14일 폐막한 ‘2005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의 한 이벤트로 치러진 시각장애 여자 200m 경기에서 브라질 아드리아 로차 산토스 선수가 도우미와 함께 ‘아름다운 질주’를 하고 있다. 산토스는 26초 9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여자 200m의 우승 기록은 앨리슨 펠릭스(미국)의 22초 16이다.


AP 연합
▼아이도 돌보고 엄마 몸매도 가꾸고▼

유모차를 몸매 가꾸기 도구로 활용하는 새내기 엄마용 운동 프로그램 ‘스트롤러사이즈(Strollercize)’가 미국 뉴욕에서 유행하고 있다. 15일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이 신종 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여성들이 운동에 몰두하고 있다. 스트롤러사이즈는 아이를 돌보면서 적절한 운동을 하게하고 체형 교정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AP 연합
▼구두 깨문 사장님 “약속은 지킵니다”▼

스웨덴의 테크놀러지 기업인 헥사곤의 최고경영자(CEO) 올라 롤렌이 15일 측량 기기를 생산하는 스위스의 라이카 지오시스템사를 인수하기 위한 가격 인상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신발을 무는 코믹한 포즈를 취했다. 롤렌 사장은 6월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헥사곤이 라이카 지오시스템사의 인수 가격을 당초보다 올리면 신발을 먹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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