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진흥재단은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등 전 학문영역에 걸친 국내학술지 인용색인(KC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누구나 인터넷(www.krf.or.kr/kci)을 통해 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CI는 기존에 국내 학회나 연구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논문 데이터베이스(DB)를 집적해 미국 과학기술색인(SCI)처럼 논문 제목과 저자만 알면 논문 인용 횟수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국내 학술논문의 인용 빈도는 의학 분야 등 특정 과학기술논문에만 공개돼 왔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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