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3일 출범…보육-가족정책 담당

  • 입력 2005년 6월 11일 0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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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23일 출범한다.

여성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여성가족부로 발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여성 및 가족 관련 단체와 여성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로 개편되면 통합적 가족정책의 수립, 조정, 지원, 평가 기능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가족정책국뿐 아니라 국내외 여성 관련 단체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대외협력관(국장급)이 신설되며, 차별개선국의 남녀차별 조사 업무는 국가인권위원회로 이관된다. 이에 따라 차별개선국은 폐지된다.

전체적으로는 현행 1실 4국 1관에서 1실 4국 2관으로 변경된다. 인원도 지금의 150명에서 30여 명 늘어날 전망이다.

김진경 기자 kjk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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