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7일]‘시네마 천국’ 외

  • 입력 2005년 4월 6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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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상처받은 영혼들<다큐·EBS 밤 10:50>

지극히 외롭고, 세상과 조우하지 못하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담은 영화를 살펴본다. 상처란 신체와 마음뿐만 아니라 존재의 근원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화 ‘여자, 정혜’ ‘조지아’ ‘처음 만나는 자유’ 등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는 영화를 만난다.

◆해신<드라마·KBS2 밤 9:55>

장보고는 염장에게 “너를 죽이는 대신 얼굴에 도적 문신을 새기는 형을 행한 뒤 평생 노예로 살게 만들어 원한과 증오를 갚겠다”라고 말한다. 청해 양민들이 보는 가운데 바닷물 속 기둥에 묶인 염장은 분노를 억누르며 치욕을 삭인다. 정화는 그런 염장을 서글픈 시선으로 바라본다.

◆생방송 쟁점토론<시사·YTN 오후 3:05>

일본 정부가 역사를 왜곡한 교과서의 검정을 통과시켰다. 일본은 교과서 표지에 독도의 사진을 싣고 과거 침략의 역사를 합리화하고 있다. 윤웅섭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실장과 하종문 역사교육연대 정책기획위원장이 나와 ‘왜곡 교과서’의 문제와 우리의 대응책에 대해 토론한다.

◆즐거운 문화읽기<교양·MBC 오전 11:00>

‘기적의 도서관’을 설계했던 건축가 정기용 씨가 집의 참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내가 머무는 집뿐만 아니라 시선이 머무는 곳은 어디든 집”이라고 말한다. 영화 ‘어린 신부’ ‘홍반장’의 설계도를 그린 콘티작가 강숙 씨를 만난다. 그는 디지털 카메라를 갖고 다니며 일상을 기록 수집한다.

◆홍콩 익스프레스<드라마·SBS 밤 9:55>

강혁은 피투성이가 된 민수를 뒤로 한 채 정연을 싸늘하게 노려본다. 정연은 이사회에서 손에 끼고 있던 반지를 빼 강혁의 책상에 놓는다. 민수는 정연을 보자마자 포옹한다. 강혁은 두 사람의 입맞춤을 보자 광기어린 눈빛을 보인다. 마리는 민수가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자 총을 쏜다.

◆TV닥터 건강하게 삽시다<교양·MBN 오전 7:40>

봄철 자외선은 피부 미용에 천적이다. 최근에는 남성들도 깨끗한 피부를 선호하면서 미백 화장품 시장이 해마다 50∼60%씩 성장하고 있다. 미백 제품의 개발과정과 미백 제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과 미백에 좋은 생활 습관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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