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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1월 19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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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와 대한제국기 서울에 살았던 왕족 양반 중인 평민 천민들의 삶을 인물사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한국사신론’을 통해 역사는 인간중심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천명한 고 이기백 선생의 제자들이 고인을 기리면서 집필에 참여했다.
1권에서는 대원군과 명성황후, 고종처럼 당시 역사의 전면에 있던 인물들뿐 아니라 의원 유대치와 역관 오경석 등 개화당에 영향을 끼친 중인계층, 근대에 고답적 화풍을 고수한 화가 장승업과 독립협회에서 활약한 백정 박성춘 등 천민계층의 삶을 다뤘다. 2권 3권에서도 대한제국기 사람들의 고민을 읽어냈다.
권재현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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