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염 駐교황청 한국대사, 서우철학상 번역부문 수상

  • 입력 2004년 6월 4일 18시 16분


주교황청 한국대사인 성염(成稔) 서강대 철학과 교수가 4일 제16회 서우철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 교수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역저인 ‘신국론’(전3권·분도출판사·2004)을 한국어로 정확하게 번역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번역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서울대 철학과 교수를 지낸 고 서우 최재희(曙宇 崔載喜) 박사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1989년 제정돼 매년 철학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룩한 학자들에게 수여해 왔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을지로 1가 삼성화재빌딩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02-961-4737

김형찬기자 kh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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