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옛 메트로미도파점 패션몰 '영플라자' 변신

  • 입력 2003년 11월 13일 17시 51분


서울 명동의 옛 메트로미도파점이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취향에 맞춘 패션 전문 백화점으로 거듭난다.

롯데백화점은 13일 매장 면적 3000여평(지하 1층, 지상 6층)에 120여개 패션 브랜드가 입점하는 ‘영플라자’가 18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소공동본점과 영플라자 그리고 내년 상반기 명품관으로 탈바꿈하는 옛 한일은행 본점을 아우르는 롯데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노병용 전무는 “안이 들여다보이도록 유리벽으로 처리했으며 영업시간을 오전 11시반에서 오후 9시반까지 한 시간씩 늦췄다”고 말했다.

개점일에는 영플라자 CF모델인 이효리씨가 팬사인회를 가질 예정.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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