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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9월 23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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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넘어 희망을 엮어가는 부모들의 이야기’란 부제가 달렸지만 체험담 위주의 에세이가 아니라 실제적인 정보를 주는 장애아 육아교육서.
누구도 장애아의 부모가 되도록 미리 정해져 있지 않은 이 세상에서 꿈꾸던 아이가 ‘뜻밖의’ 아이로 바뀌었다. 그러나 장애를 가진 아이라도 장애아이기 전에 ‘아이’이며, 부모 역시 장애아의 부모이기 이전에 ‘부모’다. 이 책은 이들 부모가 어떻게 장애의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아이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지 소개한다.
“나는 누군가를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와 같이 다른 부모들의 감동적인 얘기도 들을 수 있다. 저자는 캐나다 몬트리올대 재활치료학과 교수이자 특수아동 재활치료사.
김진경기자 kjk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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