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의학자 114인이 내다보는 의학의 미래'

  • 입력 2003년 8월 22일 17시 36분


◇의학자 114인이 내다보는 의학의 미래(전3권)/유승흠 외 편저

/각권 230∼330쪽 1만1000∼1만3000원 한국의학원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의학의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 의학의 미래를 가늠해 보며, 장기적인 의학진흥책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힘을 모았다. 각 분야의 의학자 120여명이 필진으로 나서서 의료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다소 평이하게 서술했다.

제1부 ‘신비의 뇌, 이제는 정복한다’에서는 두뇌의 구조와 기능뿐 아니라 치매, 뇌중풍, 뇌종양 등 뇌 관련 질환의 예비 진단부터 수술까지 상세하게 서술했다. 제2부 ‘80세는 청춘이다’에서는 인간의 수명과 노화의 원인에 대한 규명부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방안까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의학의 활용 방안을 살폈다. 이밖에도 암의 진단과 예방,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 감염에 대한 예방과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생명윤리, 의료복지, 환경 등 의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최신지식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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