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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9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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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 뮤지컬 ‘세서미 스트리트 라이브’ 내한 공연이 24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계속된다. ‘세서미 스트리트 라이브’는 1969년부터 미국에서 방영중인 동명의 어린이 교육 TV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린 것. 이 방송 프로그램은 에미상을 65차례나 수상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고, 1980년 뮤지컬로 만들어져 미국, 유럽, 일본, 중동을 돌며 공연해 480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엘모, 조이, 빅버드, 쿠키 몬스터 등 한국 어린이들에게도 친근한 캐릭터가 출연해 친구 사이의 따뜻한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평일 오후 3시, 7시30분 토, 일요일 오후 2시, 5시. 3만∼7만원. 02-585-9401∼2
○연극 ‘순경아저씨’ 무료공연
극단 버섯은 26일부터 31일까지 장애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공연 ‘순경아저씨! 제발 저를 잡아가세요’를 서울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올린다. 작가 오 헨리의 단편 소설 중 ‘순경과 찬송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각색한 작품으로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 시간을 30∼40분 정도로 짧게 만들었다. 매일 오후 4시, 7시30분. 02-3143-2008
○‘델라구아다’ 폐막 이벤트
뮤지컬 퍼포먼스 ‘델라구아다’가 폐막 이벤트를 갖는다. ‘델라구아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매회 선착순 100명에게 열쇠고리, 손수건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같은 기간 동안 티셔츠와 점퍼 등도 50%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 7월31일 전용관을 세우고 개막한 ‘델라구아다’는 다음달 10일 막을 내릴 예정이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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