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케이블 공공채널 KTV 역사다큐 3편 잇단 방영

  • 입력 2003년 8월 5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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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공공채널 KTV는 ‘제2차 세계대전의 진실’(사진)‘20세기의 숨겨진 역사’ ‘인류의 문화유산’ 등 특선다큐 3편을 잇달아 방영한다.

‘제2차 세계대전의 진실’(수요일 오전 1시)은 9월말까지 2차 세계 대전이 어떻게 유고슬라비아와 그리스 크레타, 북아프리카, 진주만 등 세계 전역으로 확산됐는지를 짚는다. 히틀러와 롬멜 장군의 실체와 세계 곳곳에서 포로가 돼 고통받았던 수많은 병사들도 조명한다. ‘20세기 숨겨진 역사’(월화 오전 8시)는 8월말까지 20세기 역사 사건에 대해 16편의 다큐를 방영한다. 11일에는 프랑스 공화국 형태의 정부 이후 가장 존경을 받는 샤를 드골 대통령, 12일 ‘극동’편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서방 세계와 마찰을 겪는 가운데 어떻게 개혁을 해나갔나를 진단한다.

‘인류의 문화유산’(수목 오전 8시)은 인류사에서 화려하게 꽃핀 도시 문명의 신비한 매력을 조명하는 프로그램. 7일 ‘종교의 도시-예루살렘’은 한 도시 안에 유대교 회교 기독교가 공존할 수 있었던 불가사의한 힘의 비결을 찾아보고, 13일에는 거대한 운하를 따라 경제와 권력이 모인 도시 ‘베니스’, 14일에는 수백년전 도시 계획과 지속적인 재개발로 화려한 도시로 변모한 ‘파리’를 소개한다.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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