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간]'예수그리스도 세상의 빛' 등

△예수그리스도 세상의 빛(호세 미구엘 지음)=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1992년 신앙 지침서로 인정한 ‘새 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칠레 가톨릭대 교수인 저자가 문답식으로 알기 쉽게 간추렸다. 번역 정종표 신부. 3V문화 7000원.

△해월 최시형의 정치사상(오문환 지음)=후천개벽을 씨줄로, 자연 인간 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날줄로 해 신인간과 신문명을 건설하려고 했던 동학의 의미를 ‘네오 휴머니즘’의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모시는 사람들 1만8000원.

△연민(왈폴라 피야난다 지음·한승오 옮김)=스리랑카의 승려인 저자가 25년 동안 미국에서 포교 활동을 하면서 만난 이들의 아픔과 슬픔, 그것을 함께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