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탤런트 요네쿠라 료코 '한국문화관광 친선대사' 위촉

  • 입력 2003년 7월 17일 0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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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상급 TV 탤런트인 요네쿠라 료코(米倉凉子·27·여)가 ‘한국 문화관광 친선대사’를 맡아 23일부터 1년간 일본에서 펼칠 일본인 관광객의 한국 유치를 위한 한국정부의 홍보활동을 도울 예정.

요네쿠라는 지난해 한일월드컵을 기념해 한일 양국이 합께 제작, 국내서 방영한 TV드라마 ‘소나기’에 출연해 낯이 익은 정상급 연기자. 현재는 일본 NHK TV의 대하드라마 ‘무사시’에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다.

요네쿠라는 밝고 활달한 이미지의 정상급 스타, 그리고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는 점이 안전하고 활기찬 면을 집중 부각시킬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과 잘 어울려 친선대사로 선정됐다.

요네쿠라는 23일 도쿄의 오쿠라호텔에서 열릴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판촉 행사장(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최)에서 유건(柳健)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부터 친선대사 위촉장을 받고 오후 6시반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관광의 밤’에 참석한다. 친선대사로서의 본격적인 홍보활동은 TV드라마가 종영되는 10월 이후가 될 것이다. 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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