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책 어때요]웅진팝 '우리아이 인터넷으로 이렇게 떴어요'

입력 2003-06-17 16:33수정 2009-09-2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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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우리 아이. 나 혼자 보기에 아깝다. 밖으로 나가 아무나 붙잡고 자랑할 수도 없고. 더구나 ‘끼’까지 갖춰 스타의 자질은 충분한데 어떻게 스타로 만드나.

신간 ‘우리 아이 인터넷으로 이렇게 떴어요’(웅진팝)는 이런 엄마들을 위해 아이를 스타로 만드는 노하우를 들려준다.

우선 포토앨범을 만들어 인터넷에 공개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엠파스의 포토앨범에는 2500개의 아기앨범이 있고 이 중 하은이 포토앨범을 보면 사진 한 장의 조회 수가 10만건이 넘는다. 10만명 이상이 관심을 갖고 하은이를 들여다 봤다면 이미 스타가 아닌가. 하은이 뿐 아니라 채하와 채은이도 포토앨범으로 뜬 인터넷 스타다.

다음은 팬 관리. 아이스크림 CF공주 아진이와 TV 드라마 ‘아내’에 나오는 꼬마 신사 병준이, ‘여인천하’의 세자 오민이는 인터넷에서 커뮤니티를 통해 팬 관리를 하고 있다. 아홉 살 효주는 전문 CJ인 엄마의 마이크를 빼앗아 인터넷 방송에 끼어들었다가 아예 금요일마다 한시간씩 방송시간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스타로 뜨지 않았다면 포토앨범을 공개한 뒤 마냥 기다릴 것인가. 각종 인터넷에서 행해지는 콘테스트에 도전한다. 응모할 때의 요령. 한 화면에 사연과 사진을 담는데 구구절절한 사연은 뺀다. 사진을 압축파일로 보내면 주최측에서 열어볼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피한다. 화려한 치장보다는 해맑은 얼굴이 유리하다. 또 응모하려는 곳에서 몇 살짜리 모델을 뽑는지 파악하는 것은 기본. 아이들도 얼굴이 조그맣고 마른 형일 때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만 포동포동한 아이는 누드촬영 모델에 도전한다.

김진경기자 kjk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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