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화장품 400만달러 美에 수출

화장품 생산업체 한국콜마는 올해 400만달러 규모의 화장품을 자체개발 주문자생산(ODM) 방식으로 미국 화장품업체 2곳에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올해 미국의 화장용품 업체 ‘KISS’와 패션 브랜드 ‘포에버21’에 아이라이너, 파우더, 립글로스 등 메이크업 화장품 완제품 300만개를 수출할 계획이다.

신홍성(愼弘晟) 한국콜마 과장은 “한국산 화장품이 미국 현지 유통업체에 상품을 공급하는 대형 화장품 업체와 패션 브랜드에 대규모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의 화장품 개발 기술이 미국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박용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