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불상 엉덩이에 우담바라” 신도 몰려

  • 입력 2003년 5월 19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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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우정동 대한불교 선교종 소속의 작은 암자인 남천암(주지 무초·無超·49) 불상에서 하얀 실모양의 꽃이 피어나 사찰측은 “3000년 만에 한번 꽃을 피운다는 우담바라(인도의 전설에 나오는 꽃으로 이 꽃이 필 때 전륜명왕이 나타난다고 함)가 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는데…▽…부처님 오신 날을 이틀 앞둔 6일 불상을 청소하던 주지에 의해 불상 엉덩이 부분에서 발견된 이 꽃은 3cm 크기의 두 송이로 ‘우담바라’를 보기 위해 신도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다고….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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