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 예술

▽꽃 막대기와 꽃뱀과 소녀와/이윤학 지음/문학과지성사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시인의 눈과 일상이 만나는 현장을 보여준다. 5000원.

▽모뻬루 마을 사람들/로제 마르탱 뒤가르 지음/솔

‘티보가의 사람들’로 잘 알려진 작가가 1932년에 쓴 소설. 양대 세계대전 사이의 프랑스 농촌을 배경으로 정치 종교 경제 등 현실적 문제를 예리하고 신랄하게 그렸다. 9800원.

▽호텔 선인장/에쿠니 가오리 지음/소담출판사

호텔 선인장에 사는 ‘모자’와 ‘오이’ ‘숫자2’가 만들어가는 환상적인 만남. 만남의 불가사의와 우정의 온기가 담긴 소설. 8500원.

▽데이지 호텔로 오세요/질 맨셀 지음/신영미디어

유쾌한 영국의 로맨틱 코미디 장편소설. 진실하지 못한 남편의 죽음으로 상처를 안게 된 데이지가 새로운 사랑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 9000원.

▽세르반테스 모범소설 1, 2/세르반테스 지음/오늘의책

고귀한 사랑과 날카로운 현실 풍자를 담은 작품. 12편의 중단편 수록. 각권 1만원.

▽늰 내 각시더/김용만 지음/실천문학사

경찰관 출신 작가의 첫 소설집이 재출간됐다. 작가의 체험이 배어있는 7편의 작품 수록. 9000원.

▽에곤 실레, 벌거벗은 영혼/구로이 센지 지음/다빈치

표현주의 화가 에곤 실레의 내면을 탐구. 자화상, 어린아이와 여성을 모델로 한 에로틱한 그림, 풍경화 등 180여컷의 그림 수록.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