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3년 4월 16일 18시 5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23일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World Book & Copyright Day)’. ‘책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책의 향연’이 펼쳐진다.
‘봉순이 언니’(푸른숲)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친구) ‘좀머씨 이야기’(열린책들) ‘괭이부리말 아이들’(창작과비평사) 등이 선물로 주어진다.
‘책과 장미의 축제’에 참여하는 서점은 서울의 교보문고 서울문고 씨티문고, 경기 분당의 서현문고, 부산의 영광도서 동보서적 남포문고, 대전의 계룡문고, 광주의 충장서림, 전주의 홍지서림.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0일 씨티문고 강남점에서는 시인 이정하(오후 2시), 서현문고에서는 소설가 이순원 구효서(오후 3시), 영광도서에서는 소설가 정형남과 시인 강은교(오후 4시), 소설가 신경숙(오후 6시반)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판인회의는 ‘책의 날’ 기념포스터(사진)를 제작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학교, 주요 서점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한다. 올해 포스터에는 피부색이 다른 세계 각 나라 어린이들과 책 속의 주인공이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여행’을 형상화했다. 포스터를 원하는 사람은 18일까지 ‘세계 책의 날 특별위원회’(02-3444-0631)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본부장 민승현)는 23일부터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은 해안 초소 등 오지 부대에 ‘사랑의 책 꾸러미’ 발송을 시작한다. 교사들의 독서교육연구모임인 ‘책따세’는 ‘책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책 선물 목록’을 홈페이지(www.readread.co.kr)에 소개했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