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문화상 시상식-음악제 개최

  • 입력 2003년 4월 15일 18시 48분


코멘트
사단법인 4월회(회장 유인학)는 4·19혁명 43주년을 맞아 17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4회 4·19문화상’ 시상식 및 ‘제12회 4·19음악제’를 개최한다.

4·19혁명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공로가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4·19문화상의 올해 수상자로 전북 전주의 한농예능고교가 선정됐다. 전북 전주의 한농예능고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청소년들을 무상으로 교육시키고 국내외에 유기농법을 널리 전파해 피폐한 농촌을 되살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화합과 평화의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국립국악원의 사물놀이, 신영희의 판소리(고수 김청만) 등의 국악공연과 장현주 최현수 안순영 김영환 곽신형 김진수 등의 성악 무대가 마련된다.

김형찬기자 kh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