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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3월 23일 2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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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카지노 근무자가 도박중독 위험고객을 식별, 출입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는 사전경보 개입방안을 마련해 메인카지노호텔 개장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프로그램 개발협의회 등 전문가와 함께 도박중독예방을 위한 표준식별지침을 개발할 계획이다.
카지노 근무자들은 앞으로 과도한 카지노 출입과 게임시간 등 정해진 분류지침에 따라 도박 중독성 고객을△도박중독 징후 고객 △도박중독 위험 고객 △도박중독 증상 고객으로 구별, 휴식 및 상담을 유도하고 도박 중독 위험고객과 도박중독 증상고객에 대해서는 출입제한과 전문치료 권유 등 단계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그동안 강원랜드는 가족 또는 본인이 요청할 경우와 절도, 장내 소란 등에 한해 카지노 출입을 제한해 왔다.
정선=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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