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밴드 '불독맨션' 30,31일 연세대 유쾌한 라이브무대

  • 입력 2002년 12월 29일 17시 20분


밴드 ‘불독맨션’이 30, 31일 라이브 공연 ‘펑키(Funky) 뉴 이어’를 펼친다.

‘불독맨션’은 9월 첫 공식 음반 ‘펑크’를 내며 유쾌한 록을 구사해온 밴드. 리듬감이 빼어난 음악과 숨쉴틈없이 몰아치는 연주가 특징이다. ‘펑크’는 박자를 잘게 나눈 연주 중심의 음악.

‘불독맨션’은 리더 이한철과 조정범 서창석 이한주가 2000년 결성한 밴드로 그동안 언더그라운드에서 팬층을 넓혀 왔다. 첫 음반은 그에 힘입어 현재 3만장 판매에 다가섰다.

‘불독맨션’은 “갈수록 공연장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무대에선 이전과 달리 스펙터클한 즐거움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퍼토리는 ‘데스티니’ ‘스타 걸 내 사랑을 받아다오’ ‘피터 팬’ ‘아침에 문득’외에 스티비 원더의 히트곡 메들리도 선보인다. 30일 오후 8시, 31일 오후 7시, 11시. 서울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3만5000, 4만5000원. 1588-7890

허 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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