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라이프 캘린더]공연전시

  • 입력 2002년 7월 11일 16시 17분


파운데이션 오브 골드
파운데이션 오브 골드
서울 덕수궁 미술관은 9월1일까지 ‘중국 근현대 5대가 회화 작품전’을 연다. 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활동한 이른바 해파(海派)의 중심 인물인 런보녠(任伯年·1840∼1895)의 ‘사녀도(仕女圖)’‘인물도’‘학수도(鶴壽圖)’ 등 대가 5명의 작품 60점이 나온다. 02-779-5310, 2

호주산 금으로 만든 미술 작품 및 공예품 전시회 ‘파운데이션 오브 골드’가 13∼28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6개 도시(서울 멜버른 마닐라 뭄바이 오사카 싱가포르) 출신 예술가 10명이 호주 현지에서 만든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금으로 그린 회화, 금을 소재로 한 텍스타일, 중고 컴퓨터 부속품의 금을 재생해 만든 액세서리 등 독특한 시도가 돋보인다. 02-2003-0189

극단 파크는 창단 작품 ‘개그맨과 수상’을 8월11일까지 대학로 정보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개그맨과 수상이 주인공. 개그맨은 사람들을 웃기려 하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아 정신이 나가버리고, 수상은 진지하게 웅변하지만 사람들이 웃기만 해 입원한다. 평일 오후 7시반, 토요일 공휴일 오후 4시반 7시반, 일요일 오후 4시반. 02-762-0810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20∼25일 서울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베르너 헤어조크 회고전을 연다. ‘난장이도 작아지기 시작했다’‘피츠카랄도’ 등 9편을 소개한다. 헤어조크는 독일의 뉴저먼 시네마를 이끈 감독이다. 오후 1시부터 7시20분까지 하루 4차례씩 상영. 02-720-9782

제2회 사진·영상 페스티벌이 12일부터 8월4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와 토탈미술관에서 함께 열린다. 한국의 배병우 김수자 구본창씨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바네사 비크로프트 등 국제 비엔날레에서 최고 기량을 인정 받고 있는 18명의 작가가 100여점을 내놓는다. 02-720-1020

화가 정우범씨는 16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소묘화 개인전을 연다. 수채화 전용지에 먹을 이용한 ‘인도 타지마할’, 아트지에 크레용과 파스텔을 동시에 사용한 ‘모스크바의 여인’ 등 80여편을 선보인다. 02-736-1020

일본 작가 다쓰오 미야지마의 개인전이 경북 경주 아트선재미술관에서 8월25일까지 열린다. 다쓰오씨는 동양사상과 테크놀로지 아트를 결합시켜 독특한 작품세계를 일궈내고 있다. 9월7일부터는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개인전을 가질 예정. 054-745-7075∼6

국립무용단(www.ntok.go.kr)은 17, 19일 서울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충청지역 춤꾼 8명을 초청해 ‘지역 춤 초청전’을 연다. 전국 전통무용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서경희씨의 ‘문을 열어보면…’, 최은진씨의 ‘땅의 소리’ 등을 공연. 17일 오후 4시, 19일 오후 7시30분. 02-2274-3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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