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그림같은 감동의 물결 '화음' 오케스트라 연주회

  • 입력 2002년 5월 28일 17시 31분


‘그림같은 음의 감동’을 추구하는 ‘화음(畵音)’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1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6월 2일 오후 4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여울’이라는 콘서트 제목으로 백병동 현악합주곡 ‘여울목’, 브리튼 ‘브리지 주제에 의한 변주곡’,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등을 연주한다.

연주곡 중 차이코프스키의 ‘페초 카프리치오소’는 특히 눈길을 모으는 작품. 첼리스트 브란두코프의 연주에 매료돼 차이코프스키가 그에게 헌정한 로맨틱한 작품이지만 한국에서는 연주될 기회가 적었다. ‘페초 카프리치오소’와 브루흐 ‘콜 니드라이’는 첼리스트 조영창(울산대 석좌교수)이 협연한다. 1만5000∼5만원. 02-2263-3620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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