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후보 몸살 일정취소…5·18-석탄일행사 불참

  • 입력 2002년 5월 19일 18시 55분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잇따른 지방행사와 각종 토론회 참석 등 과로로 몸살이 나 18일부터 광주 5·18행사 및 19일 석가탄신일 봉축 법요식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 동숭동 자택에서 이틀째 휴식을 취하고 있다.

노 후보의 유종필(柳鍾珌) 공보특보는 19일 “근 다섯달째 하루도 쉬지 못해 피로가 누적됐다. 단순한 감기이기 때문에 빠르면 20일부터는 당사에 출근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일각에서 당내불화 등 정치적 해석을 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말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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