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 강남노선 신설

  • 입력 2001년 11월 14일 18시 20분


국내외 관광객을 태우고 서울시내 명소들을 돌아보는 ‘서울시티투어 버스’에 강남노선이 새로 생긴다.

서울시는 강북지역 1, 2코스 외에 예술의 전당과 코엑스 올림픽공원 등 강남의 명소들을 거치는 제3코스를 내년에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새 노선은 예술의 전당을 출발해 코엑스∼롯데월드∼올림픽공원∼암사동유적지 등을 거치는 총 50㎞ 구간으로 ‘한강의 기적 발견’으로 명명된다. 투어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모두 돌아보는데 2시간 반 가량 걸린다. 현재 투어버스는 1코스인 ‘600년 고도 탐방’(광화문∼덕수궁∼인사동∼경복궁 등) 22㎞ 구간을 운행하고 있는데 2코스인 ‘서울 환타지’ 30㎞ 구간은 연내 운행될 예정이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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