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로변 118km 코스모스 활짝

‘코스모스길을따라드라이브를….’

북한강을 따라 펼쳐져 있는 경기 남양주시 도로변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벌써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코스모스는 남양주시 관통 도로변 30여개소 총 118㎞ 구간에 심어져 있다. 특히 수동면 수산리 몽골문화촌 입구에는 3000여평의 꽃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양주 일대에는 강변을 따라 도로가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는데다 도로를 따라 영화종합촬영소와 모란미술관, 다산유적지 등이 있어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좋다. 10월 6일부터 3일 동안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 일대에서는 다산문화제가 열리고 10월 6일 삼패동 한강둔치에서는 ‘강변 노을축제’도 개최된다.

<남양주〓이동영기자>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