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백화점문화센터 맛보기강좌 실속 만점

  • 입력 2001년 8월 8일 18시 28분


백화점 문화센터들이 가을정기강좌 시작에 앞서 무료 또는 싼 가격으로 1,2회의 맛보기 강좌를 열고 있다. 셔틀버스가 다니지 않아 2∼3개월 지속적으로 다니기 어렵다면 맛보기특강으로 솜씨를 쌓아보자. 강좌마다 수강인원의 제한이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현대백화점 본점 문화센터는 다양한 요리특강을 마련했다. 베트남 타이 칠레 멕시코 등의 주한외교관 부인이 직접 강의하는 각국 전통음식 강좌. 각 강좌당 1만5000원. 베트남 쌀국수 타이식 커리 등을 만들게 된다. 24일,25일에는 커피브랜드 글로리아진스의 담당자가 커피의 역사, 커피 끓이는 법 등을 알려준다. 1만5000원. 문의 02-3449-5502. 무역센터점에서는 25일 추석손님상차리기(1만7000원), 31일 추석 선물포장(5000원) 등 추석맞이 강좌가 열린다. 문의 02-3467-6681∼5.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는 무료 1일강좌를 마련했다. 강남점에서는 28일 조선호텔 델리샵 점장이 라자냐와 해산물그라탕 요리시연회를 연다. 벨기에 초콜릿브랜드 ‘노이하우스’는 27일 초콜릿의 기원 종류 포장법 등을 강의한다.영등포점은 28일 프로골퍼 박기문선수를 초빙해 골프 입문 특강을 연다. 문의 02-2639-1500.

애경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4회에 걸쳐 열리는 가을맞이특강을 2만∼2만5000원선에 수강할 수 있다. 가을 티테이블 꾸미기, 독서 책상·책장 꾸미기, 추석선물포장, 가을철 발만들기 등. 문의 02-818-0893∼5.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28일 조기유학과 교환학생 설명회와 다이어트·몸매관리 강좌 등을 연다. 문의 02-411-5861∼4. 영등포점은 29일 추석 선물과 상품권 포장법을 강의한다. 재료비 5000원. 또 가을철 보양식으로 장어구이와 추어탕 요리법 강좌도 열린다. 재료비 7000원. 문의 02-670-8571∼2.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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