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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2월 12일 1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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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에는 하나같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나 나올 법한 흐느적거리는 긴 촉수를 가진 원시림 속의 넝쿨나무가 등장한다. 묵묵히 서서 다가오는 시간을 받아들이고 다시 보내기를 반복하는 나무의 곁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작가는 “인간의 모습 속에 나무의 모습이, 나무의 모습 속에 인간의 모습이 공존하는, 꿈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성신여대 서양화과 졸업. 02―735―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