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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2월 11일 2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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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3일 문을 연 ‘계명대 음악박물관’에는 거문고 아쟁 클라리넷 바순 등 국악기와 서양악기 200여점과 축음기 녹음기 등 음향기기 수십점이 전시돼 있다.
특히 1880년대에 제작된 축음기와 음반은 물론 150년여 전에 제작된 거문고와 가야금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박물관측은 각종 음향기기와 악기 등은 관람객들이 원할 경우 현장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대학측은 소장품의 30%정도만 현재 전시중이며 조만간 음악관련 고서적 500권 등 다양한 자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람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까지며 입장료는 없다.053―620―2091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