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입주작가로 선정돼 25일 입주하게 되는 작가는 김기린 김범(이상 초대작가), 김소라 김형대 박무림 박소영 육근병 이항아 황성준 등 9명. 이들 작가는 30대중반부터 60대 중반의 연배로 다양한 장르에서 실험성과 독창성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보인 점이 인정됐다. 작가들은 11월 4일 오픈 스튜디오 및 입주작가전을 갖는다.
입주기간은 원칙적으로 1년. 희망자에 한해 2회 연장할 수 있다. 입주작가는 보증금(500만원) 및 월 이용료(평면스튜디오 20만원, 입체 스튜디오 30만원)를 부담해야 하며 초대작가는 미술관측에서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갤러리현대는 작가들을 위해 이 곳에 판화공방시설을 기부했다. 031―761―0137
<오명철기자>osc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