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타 미사 등 바흐 합창음악의 진수 맛보세요

  • 입력 2000년 6월 22일 19시 30분


바하 서거 2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칸타타 미사 모테트 연주회가 두 번째 무대를 갖는다. 칸타타 131번 ‘주여 심연에서 부르짖나이다’ 와 미사2번, 모테트 229번 ‘예수여 오소서’ 가 연주곡. 박치용 지휘로 소프라노 한나숙, 앨토 김청자, 테너 조성환, 베이스 유형광이 협연한다. 29일 7시반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개신교도였지만 가톨릭 음악장르인 미사를 비롯해 모든 종교음악 장르에서 뛰어난 구성력과 상상력을 펼쳐낸 바흐 합창음악의 진수를 한 무대에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의 바하 시리즈 연주회는 9월7일, 12월19일 두차례 더 열린다. 5000∼5만원. 02-523-7295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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