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구독료 내달부터 한달에 1만원입니다

  • 입력 2000년 2월 25일 19시 33분


동아일보는 3월부터 한달 구독료를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조정합니다. 가판 신문 1부값은 현행대로 400원을 유지합니다.

그간 증면에 따른 용지대와 배달인력의 증가 그리고 각종 제작관련 비용의 인상 등으로 구독료 인상 압박이 많았으나 IMF관리체제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독자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 인상을 미루어오다가 1년 6개월만에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독자 가계에 부담을 더해 드리게 됨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넓은 이해와 협조를 바랍니다.

동아일보는 겨레의 사랑과 성원속에 80년을 한결같이 진실보도에 힘씀으로써 ‘민족신문’의 위상을 변함없이 지켜가고 있습니다. 동아일보는 새천년을 맞아 광화문에 동아미디어센터를 개관하고 첨단 제작시스템을 도입하여 더욱 알차고 새로운 지면을 만듦으로써 독자여러분께 21세기 첨단 정보화 사회의 삶에 필요한 고품질 정보와 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는 한국사회를 이끄는 최고 지성인 독자 여러분과 함께 ‘정보 문화 인간’을 지향하는 21세기 신문화를 창조해 가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독과 성원을 바랍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