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2-18 19:232000년 2월 18일 19시 2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로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작가의 최신작. 수백회의 결혼식과 장례식 입학식 졸업식 동창회 그리고 각종 모임과 영안실의 경험들을 통해 우리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의식(儀式)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내용. “자기가 죽어서 묻히게 될 묘지에 오후 한나절 앉아본 경험이 있습니까?” 그가 던지는 질문은 참신하면서도 깊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