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설 연휴 전날인 3일과 첫날인 4일(입춘)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5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한 때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6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전라 및 경상지방에는 한 때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귀경길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이번 연휴기간동안의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12∼1도)보다 다소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추위로 인한 고생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