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문화시민연대 "불결한 화장실 신고 받습니다"

  • 입력 2000년 1월 17일 20시 06분


시민단체인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서울시와 함께 ‘미운 화장실 전화신고 창구’를 개설해 18일부터 서울시내의 청결하지 못한 화장실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지하철역 공원 시장 주유소 백화점 극장 파출소 동사무소 등 공중시설이나 음식점 등의 화장실이 불결하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확인을 거쳐 시정을 권고할 방침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시정 권고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을 경우 일단 대신 청소를 해 줄 계획이지만 불결 정도가 심하거나 청소를 대신해 준 뒤에도 또다시 불결하다는 신고가 반복해 들어오는 화장실에 대해선 해당 화장실과 관리자를 서울시와 언론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전화 02-752-4242, 4244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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